[현장영상] 이낙연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 추경안 처리 바라" / YTN

2019-06-10 6

오늘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모인 가운데 확대 고위 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경안과 민생 법안 처리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합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당 대표님께서 말씀주신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차단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딘가 빈틈이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임하고 있다는 보고를 드립니다.

다뉴브강에서 우리 국민 다수가 큰 참사를 겪고 있습니다.

사후 대처에 우리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재난복구 지원과 민생 안정, 경제 재활성화를 위한 추경을 제출한 지 한 달 반이 넘었습니다. 또한 민생와 개혁을 위한 여러 법안들이 국회의 심의를 기다린 지도 수개월 됩니다.

그러나 국회는 몇 달째 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호소드립니다.

국회를 열 것이냐, 말 것이냐가 정책의 가장 중요한 것이 된 게 지구상에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게다가 국회마저 거부하는 것이 정치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는 나라 또한 대한민국 말고 또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IMF를 비롯한 국제기구들이 우리 경제를 위해서 추경 편성을 제안했고 고통을 겪고 계시는 국민과 기업들이 추경을 기다리는데도 그 추경을 외면하는 것, 그것은 과연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모르겠습니다.

산불과 지진 피해를 당하신 강원도민과 포항시민들이 기존 법을 뛰어넘는 특별한 지원을 요구하는데도 그 심의조차 안 되고 있는 것은 또한 무엇을 위한 정치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국회의 조속화 정상화, 추경 등을 조기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7월 12일에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열립니다.

한 달하고 이틀 남았습니다. 광주시와 정부는 대회 시설, 경기 운영, 교통, 테러, 전염병 예방과 위생, 폭우와 폭염에 대한 대비 등 모든 준비를 거의 갖췄습니다.

다만 입장권 판매율이 40%를 겨우 넘는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 당을 비롯한 정치권과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동참해서 한반도 평화의 메시지를 남북이 함께 세계로 발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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